
부경엔지니어링이 2025년 12월 18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우수직원과 공로부서 및 장기근속직원 포상으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으며,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 가정의 행복, 부경의 발전을 위한 건배를 진행하였습니다.
지금의 부경엔지니어링을 만들기 위해 애써준 모든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저희 부경엔지니어링은 앞으로도 직원들을 위한 교육 지원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겠습니다.
창립 27주년 기념사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
우리 회사가 창립 27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의 싹을 키우며 함께 노력하고 헌신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특히 오늘 장기근속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회사는 1998년, IMF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정부의 민간위탁 정책(국가 기간산업 중 민간위탁이 가능한 시설은 민간위탁하도록 시행)에 따라 최소한의 인력과 투자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1998년 12월 18일 부경엔지니어링(주)로 창업하여 1999년 3월부터 전북권 취·가압장 운전 및 점검정비 업무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이후 정부가 바뀔 때마다 정부 정책 변화와 노조의 영향으로 민간위탁 분야는 지속적인 불안정성을 겪었고, 2021년 9월 수자원공사 자회사 설립으로 인해 연 매출 약 100억 원 감소와 기술인력 100여 명의 이직이라는 회사의 존립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부경엔지니어링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이 자리에 계신 임·직원 여러분과 선배님들의 애정과 헌신으로 회사를 끝까지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역경 속에서도 희망은 다시 피어났습니다.
지방상수도 누수율 저감을 위한 정부의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우리 회사는 이 분야에서 선도적 우위를 확보하였고, 발전소 오버홀, 기술진단(정밀안전진단 등), 설비 성능진단, 감리업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타사보다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 왔습니다. 이는 임·직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남다른 각오로 도전하고 몰입해 주셨기에 가능했던 성과입니다.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더욱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쌓아,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탄탄한 발판을 함께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지금 사회는 사람 중심의 산업 구조에서 AI와 로봇 중심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대응 역량을 갖추어야 합니다.
회사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해 교육 지원 확대와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허를 포함한 기술 개발의 해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매일 수행하는 점검, 진단, 시공 등 업무 과정 속에 있으며, 자신의 업무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며 편리성과 가치를 고민한다면 문제 해결의 열쇠(KEY)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는 제안 실적이 없어 수상자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제안 제도에 대한 포상을 적극 도입하고 포상금도 상향하여 전 직원이 기술 개발에 관심과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회사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겠습니다.
끝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회사의 성장과 발전 속에서 오늘의 대리님이 내일의 임원과 사장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가는 조직문화의 풍토를 만들어 주시고, 회사는 임·직원 여러분을 믿고 밀어주고 임·직원 여러분은 서로를 끌어주는 동료애로 함께 나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기원하며, 우리 회사의 슬로건인 “나, 가, 부”를 외치며 기념사를 마치겠습니다.
제가 선창하면 모두 함께 “나, 가, 부”로 화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나의 안전이 가정의 행복, 부경의 발전을 위하여!”
감사합니다.
2025년 12월 18일
대표이사 구 종 회